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고대 이집트에 바타라는 남자가

예쁜 아내하고 같이 살고 있었는데

어느날 바타의 아내는 몰래 도망쳐

파라오의 아내가 됨

그러자 바타는 아주 멋진 황소로 변신했고

주민들이 이 황소를 잡아다

파라오에게 바치는게 좋겠다 생각하고 진상해 바침

그래서 궁 우리에서 지내게된 황소가

어느날 자기 아내를 발견하자

사람 목소리로 난 바타고 널 단죄하러 왔다 하고 말함

아내는 겁에 질려 도망쳐 궁으로 가서

저 황소를 잡아먹자고 파라오를 설득했고

파라오는 승낙하고 황소를 죽였는데

이 황소의 피 두방울이 바닥에 떨어지고

그 핏자국에서 나무 2그루가 자람

어느날 바타의 아내가 나무 근처를 지날때

두 나무 사이에서 사람 목소리가 나는데

난 바타고 널 단죄하러 왔다 라고 하는거임

왕비는 또 도망쳐서 파라오한테

저 나무들을 베어 가구를 만들자고 함

파라오가 또 승낙해서

목수가 나무를 베어 가구를 만드는데

이때 나무조각 하나가 날아가서

지켜보던 바타 아내의 입으로 들어감

나무조각을 삼킨 바타의 아내는

곧 임신해서 아들을 낳았고

몇십년 후 파라오가 죽자 이 아들이 파라오가 됨

새 파라오는 즉위한지 얼마안되어

자기 엄마를 궁으로 모셔오라 한뒤 지 엄마한테

난 사실 나무조각이 네 몸에 들어가 태어난 바타고

지금 널 단죄하겠다 하면서

자기 엄마를 처형했다 한다

......

뭐 이리 일을 이렇게 복잡하게 한거지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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